7월12~16일 DMZ 연계관광 상품 공모전
10개 업체 선정, 상품개발·마케팅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월12일부터 26일까지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운영 공모전’을 진행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월12일부터 26일까지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운영 공모전’을 진행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MZ세대의 DMZ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7월12일부터 26일까지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운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DMZ 접경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접경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보·상태 등 기존에 잘 알려진 평화관광 콘텐츠 이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MZ세대의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시범상품 운영을 통해 여행업계에서 DMZ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한다. 

공모 분야는 DMZ 연계관광상품과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 2개다. DMZ 연계관광상품은 DMZ 접경 지자체 9개 중 2개 지자체를 포함해야 하며, ▲휴식/쉼 ▲문화·취미·취향 ▲지속가능한 관광(친환경) 3개 테마 중 1개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 분야는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중 1개 이상을 포함해야 하며, 안보·생태·지질 이외 신규 관광테마를 제안해야 한다. 국내·일반여행업 등록업체라면 1박 이상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공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업체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성, 수행역량, 상품의 매력도, 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DMZ 상품 6개, 서해5도 상품 4개 총 1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상품개발 및 시범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비 최대 2,000만원과 전문가 코칭이 지원된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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