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관광청, 갤러리라파예트·파리관광청과 협업
패션·디자인 로컬 브랜드 및 파리 출신 예술가 참여
7월25일까지 관광청 홈페이지서 한국인 대상 이벤트

프랑스관광청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 파리 관광안내사무소, 파리 지역 관광청과 함께 '내 사랑 파리(PARIS MON AMOUR)'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 사랑 파리 캠페인을 통해 점차 일상을 되찾는 파리를 응원하고, 파리의 패션·디자인·문화·미식 유산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파리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캠페인의 주요 무대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파리 오스만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파리 디즈니랜드의 캐릭터들이 방문객들과 인사하고, 물랑루즈의 무용수들은 갤러리 라파예트 쿠폴 아래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루이비통, 리모와, 나이키 등의 브랜드와 협업한 파리 출신 사진작가 티보 그르베(Thibaut Grevet)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에펠탑부터 생 마르탱 운하까지,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감각적인 사진으로 표현했으며, 작품들은 갤러리 라파예트 쇼윈도에서 만날 수 있다.  

내 사랑 파리 캠페인 / Paul Blind
내 사랑 파리 캠페인 / Paul Blind

패션·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파리의 로컬 브랜드와 제품들도 소개한다. 특히 파리 소속으로 패션·디자인·공예 업계를 지원하는 아틀리에 드 파리(Ateliers de Paris)도 캠페인에 참여해 ‘메이드 인 파리’ 라벨이 붙은 여러 독점 제품들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파리 패션·디자인·공예 분야의 홍보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에서 캠페인 론칭 행사도 진행했으며,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국제 관광의 수도 파리는 언제나 흥미로운 만남과 교류가 일어나는 특별한 장소"라며 "팬데믹을 지나 이제 조금 더 밝은 앞날을 앞둔 지금  파리 삶의 예술(Art de Vivre)을 선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프랑스관광청 카롤린 르부셰 대표는 “파리 여행업계는 장거리 관광객들의 부재, 각종 행사 활동 중단 등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관광청은 파리를 포함해 프랑스 여행업계가 회복하는 데 계속해서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캠페인을 맞이해 선물 증정 이벤트를 7월2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 중 21명을 선정해 딥티크 캔들, 브리오슈도레 마카롱 세트, 갤러리 라파예트 에코백&파우치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 사랑 파리 캠페인 기사를 읽고 간단한 퀴즈를 풀면 된다. 

내 사랑 파리 캠페인은 파리 디즈니랜드 등과도 협업했다 / Paul Blind
내 사랑 파리 캠페인은 파리 디즈니랜드 등과도 협업했다 / Paul Blind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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