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형식으로 재미 높여, 관광지·액티비티 등 소개
전 과정 이수 시 '공식 전문가' 인증서 제공 등 혜택

슬로베니아관광청이 최근 출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나만의 방식(My Way of Escaping to Slovenia)'을 통해 해외 여행사 직원의 슬로베니아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플랫폼은 지난 1년간 기획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선보이게 됐으며, 재밌고 편리한 방식으로 슬로베니아의 여행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 많은 가운데,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랫폼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접속해 온라인 및 동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슬로베니아 가상 방문을 통해 슬로베니아 주요 관광지, 숨겨진 코너, 연중 가능한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평가 테스트를 기준 점수 이상으로 통과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슬로베니아 공인 전문가(I feel Slovenia Certified Expert)' 공식 직함이 부여된다. 공인 전문가 인증서를 취득한 종사자는 슬로베니아 여행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 플랫폼은 단순히 슬로베니아 정보만 제공하는 데 멈추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슬로베니아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판매하거나 가이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품을 기획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현재 자국민 전체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으며, 국민의 46%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슬로베니아 해외 여행사 직원 교육 플랫폼 화면 / 슬로베니아관광청
슬로베니아 해외 여행사 직원 교육 플랫폼 화면 / 슬로베니아관광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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