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전역 일별·시간별 평균 혼잡도 제공
국문 서비스 개시, 7월 중 영문 및 앱 서비스 확장 계획 

서울관광재단이 안전한 서울여행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 페이지 ‘서울관광안전지수’ 서비스를 7월12일 정식 오픈했다.

서울관광 안전지수는 SK텔레콤에서 제공받은 Safecaster API를 기반으로 지역별 혼잡도를 기준으로 한 관광안전지수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됐다. 서울 관광 안전지수는 유동인구, 지하철/택시 이용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전역의 일별, 시간별 평균 혼잡도를 예측해 ▲경계 ▲주의 ▲보통 ▲양호 ▲쾌적 5단계로 안내한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은 지역별 관광 안전지수 검색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지 및 시간대를 선택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또 서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 현황, 관광객이 지켜야 할 필수 방역 수칙 등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주일 혹은 한 달 후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관광안전지수' 즉,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방문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일별, 시간대별 지수를 확인하고 혼잡한 때를 피해 보다 안전한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조심스럽게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조금 더 안전한 코스와 일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울관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안전지수는 현재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인 ‘비짓서울’ 국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중 영문서비스와 비짓서울 앱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안전지수 서비스 화면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안전지수 서비스 화면 / 서울관광재단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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