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투어가 대세…모빌리티 플랫폼 300% 성장
프라이빗 투어가 대세…모빌리티 플랫폼 300% 성장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1.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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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로이쿠 등 국내 여행 수요 적극 대응
서비스 국가 확대 등 해외 영업 재개도 준비
모빌리티 관광 벤처들이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프라이빗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무브(왼쪽)와 투어택시 중개 플랫폼 로이쿠 / 각사 홈페이지 캡처
모빌리티 관광 벤처들이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프라이빗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무브(왼쪽)와 투어택시 중개 플랫폼 로이쿠 / 각사 홈페이지 캡처

모빌리티 관광 벤처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돋움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소규모·프라이빗 등이 여행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렸고, 단체여행보다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를 선호하는 움직임은 지속되고 있다. 전용 기사와 차량으로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보다 150% 성장했고, 연간 300% 성장이 예상된다”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프라이빗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광택시와 여행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인 로이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3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바탕이 됐다. 무브는 국내 골프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골프장 이동 서비스를 확대했고, 최근 KTX와 연계한 무브 통합교통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로이쿠는 소규모 여행에 집중해 일행끼리만 차량 한대로 여행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관광택시 도입을 앞두고 있는 지자체들과 협력해 국내 어디든 택시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쿠 관계자는 "7월 들어 재확산세가 시작되며 국내여행도 주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 서비스 재개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무브는 2019년 베트남, 타이완 등 5개국 17개 도시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역으로 국내 서비스를 론칭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현재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9개국 41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로이쿠는 지난해 3월 3개 언어만을 지원했지만, 지난 1년간 다국어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해 현재 베트남어와 프랑스어를 포함한 12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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