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 풍경

 

베트남은 지난해 3월22일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 기업 출장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레저 목적의 입국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빗장을 걸어 잠근 후 1년인 올해 4월에도 주요 상용 목적지인 하노이, 호치민 노선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전세기가 가득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노선의 탑승률은 31.2%였다. 하노이 노선은 한 달간 5,022명을 운송하며 가장 많은 승객 수를 기록했고, 호치민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

휴양지로 인기인 나트랑과 다낭,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목적지인 껀터 등의 노선에서 전세기가 운항됐다. 국적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국적 항공사로는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뱀부항공 등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늘길을 이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