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부터 나리타-멕시코에 도입
탑승권·여권 없이 보안 검사장 통과
ANA항공이 7월19일부터 얼굴 인증만으로 국제선 탑승이 가능한 'Face Express' 시스템을 개시한다.
탑승권도, 여권도 필요없다. ANA항공의 Face Express는 고객이 나리타 공항 자동 수하물 위탁기에서 수속할 때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보안 검사장 입구와 탑승 게이트에서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7월19일 나리타발 멕시코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다른 노선 및 하네다 공항 도입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ANA항공은 "각국의 입국 조건이 날마다 변화하는 가운데, 디지털 증명서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종 솔루션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