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로 시행...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일환
다양한 브랜드 운임 조회 및 NDC 기술 고도화

​​트래블포트와 에미레이트항공이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NDC 및 IT 서비스 확장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트래블포트​
​​트래블포트와 에미레이트항공이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NDC 및 IT 서비스 확장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트래블포트​

트래블포트와 에미레이트항공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NDC 콘텐츠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7월1일부터 GDS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추가요금(Surcharge)에 YR택스(한화 약 2만3,000원 상당)를 포함하기로 했다. 항공 운임 총액에 포함돼 노출되기 때문에 여행사가 부담하는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트래블포트에 따르면 여행사들이 트래블포트에서 예약할 경우 이를 자동 부과하지 않는다. 즉, 트래블포트에서 조회되는 에미레이트항공 운임에는 YR 택스가 미부과되면서 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경쟁력을 얻게 되는 셈이다.

또한 트래블포트와 에미레이트항공은 NDC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발전시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트래블포트의 차세대 플랫폼인 트래블포트+를 통해 에미레이트항공 NDC 콘텐츠를 지원하기로 장기 계약했다. 이를 통해 NDC 채널과 에미레이트항공 홈페이지를 포함한 자체 판매 채널 안에서 경쟁력 높은 운임 조회, 재예약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래블포트 제이슨 클라크(Jason Clarke) 여행파트너팀 CCO는 "미래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갖고 오랫동안 이어온 양사의 협력은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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