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나타이 브랜드 인수, 리브랜딩 절차
'세계적 프리미어 비치 리조트 브랜드' 추구

아웃리거 리조트가 올해 말 태국 남부지역에 3곳의 비치 리조트를 그랜드 오픈한다. '세계적인 프리미어 비치 리조트 브랜드'라는 미션을 추구하며 사업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아웃리거 리조트는 태국 마나타이 호텔 앤 리조트(Manathai Hotels and Resorts) 브랜드의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리조트는 ▲아웃리거 코사무이 비치 리조트(Outrigger Koh Samui Beach Resort) ▲아웃리거 카오락 비치 리조트(Outrigger Khao Lak Beach Resort) ▲푸켓 마나타이 바이 아웃리거(Phuket Manathai by Outrigger®)로 리브랜딩을 거쳐 올해 말 오픈한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그룹 제프 와고너(Jeff Wagoner) CEO는 “이번 인수는 태국 관광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태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존중하며 인수한 세 곳의 리조트를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웃리거 코사무이 비치리조트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아웃리거 코사무이 비치리조트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코사무이섬 라마이 해변에 위치한 아웃리거 코사무이 비치리조트는 스위트룸 34개를 포함한 총 14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스파, 3개의 레스토랑, 키즈 클럽,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웃렛과 현지 레스토랑 접근성도 좋다. 코사무이섬은 방콕공항에서 약 70분, 푸켓공항에서는 약 55분이 소요된다.

아웃리거 카오락 비치리조트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아웃리거 카오락 비치리조트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방삭 해변에 자리잡은 카오락 비치 리조트는 푸켓 공항에서 차를 타고 약 75분간 달리면 나타난다. 안다만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2개의 스위트를 포함해 158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레스토랑 2개, 오션뷰 수영장, 키즈 클럽으로 리조트 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코끼리 트레킹, 카누 등 현지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푸켓 마나타이 바이 아웃리거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푸켓 마나타이 바이 아웃리거 /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수린 비치에 자리잡았다. 푸켓 마나타이 바이 아웃리거는 푸켓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리조트에서 인근 레스토랑, 쇼핑몰 등 편의시설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37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66개의 부티크룸은 물론 메인 레스토랑, 수영장, 바, 스파 등을 갖췄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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