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주니어보드’ 구성해 운영
젊은 직원들로 구성, 각종 아이디어 제안

부산관광공사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본격 운영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본격 운영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조직 내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니어보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의 주니어보드는 하위직급의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내 정책협의체다. 부산관광공사는 일반직 6급 이하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영관리・마케팅・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군과 부서로 구성된 8명의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경영혁신을 위한 정책제언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이고 성과를 도출해 제안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주니어보드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부산관광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역은 젊은 직원들이니만큼 이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경영, 마케팅 분야에 활기차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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