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파리의 럭셔리 ‘사마리텐’
다시 돌아온 파리의 럭셔리 ‘사마리텐’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1.07.2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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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HM 그룹 1조원 들여 7년간 백화점 리모델링
600개 매장·F&B 12곳 등 파리 여행의 새 목적지
관광청, 30일까지 국내 여행사 대상 퀴즈 이벤트

151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사마리텐 백화점(Samaritaine Paris Pont Neuf)이 16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현지의 높은 기대감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파리 여행의 새로운 럭셔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퐁 뇌프와 근접한 사마리텐 백화점 / WeAreContents
퐁 뇌프와 근접한 사마리텐 백화점 / WeAreContents

사마리텐 백화점은 2005년 안전상의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으나, 루이비통 모네 헤네시(LVMH) 그룹이 백화점을 인수해 2015년부터 대규모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LVHM 그룹은 리모델링에 무려 1조원을 투입해 기존 아르누보 및 아르데코 건축물(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 기념물)을 복원하고, 유리 외관이 특징인 리볼리(Rivoli) 건물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아르누보 파사드와 함께 아르누보의 명작으로 꼽히는 공작새 프레스코 회화의 색상과 화려함도 복구해 눈길을 끌었다.

사마리텐은 백화점 특유의 폐쇄성을 없애고 도시와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건물로 재탄생했다. 대형 유리 천장과 채광창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 채광을 활용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량도 줄였다. 또 파리시의 그린 정책에 발맞춰 리볼리 건물 외부 파티오에 특별한 나무들을 심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HQE(프랑스 친환경건축물인증), BREEAM(영국 친환경인증), LEED(미국 친환경인증), Qualitel(프랑스 친환경 인증라벨) 등 환경 보호에 관한 국내외 최고급 인증 및 라벨을 획득했다.

아르누보의 명작, 공작새 프레스코 회화 / Samaritaine
아르누보의 명작, 공작새 프레스코 회화 / Samaritaine

입점 업체의 면면도 화려하다. ‘믹스&매치’ 패션을 표방하며 600개 이상의 다채로운 브랜드로 채워졌다. 루이비통, 샤넬 등을 비롯해 로컬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등으로 구성했다. 또 최고급 시계 브랜드 브레게(Breguet)를 비롯한 50여 개의 브랜드는 사마리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브랜드다. 사마리텐 지하 공간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3,400㎡)를 자랑하는 뷰티 매장도 마련됐다.

F&B는 베이커리, 루프톱 레스토랑, 바 등 12개의 매장이 준비됐다. 게다가 1,000㎡(약 302평)의 거대한 미식 공간 ‘보야주(Voyage)’에서는 시즌마다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며, 샴페인 브랜드 크룩(Krug)의 몰입형 테이블을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휴식시간 없이 운영돼 파리의 다채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하도록 했다.

한편,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사마리텐 백화점의 재개장을 맞이해 여행업 관계자 대상 이벤트도 준비했다. 7월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관광청 B2B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모엣&샹동 샴페인(1명), 디올 향수(2명), 프레쉬 핸드크림&립밤 세트(10명)을 증정한다.

사마리텐 매장 내부 / Samaritaine
사마리텐 백화점 내부 / Samaritaine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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