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선정부터 차별화, 환경친화적·탄소상쇄 중점
방역조치 준수하며 완전한 기내식 서비스 제공 예정

KLM네덜란드항공이 지속가능한 기내식 홍보를 위해 ‘202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해당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7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KLM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해 네덜란드 부스에서 기내식을 선보인다.

KLM은 2012년부터 지속가능한 기내식 제공을 약속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식재료 또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콩과 팜유, 네덜란드 동물 복지 베이터 레이번(Beter Leven) 인증 육류 및 계란, 우츠(UTZ) 인증 커피와 차, 지속가능 양식업(ASC) 및 지속가능 어업(MSC) 인증 수산물, KLM 탄소상쇄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조성된 파나마 농장에서 재배한 코코아로 마련한다. 10월부터는 모든 고객에게 채식 식사 옵션도 상시 제공한다. 

식기 및 기타 기내식 관련 품목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가벼운 트레이와 수저, 식기 대체품을 도입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힘든 경우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KLM 이문정 한국지사장은 “모든 안전 조치를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기내식 서비스가 곧 회복될 예정”이라며 “모든 KLM 항공편에서 고객에게 기분 좋은 식사와 음료,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LM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평가(DJSI)에서 16년 연속 DJSI 월드 및 유럽 지수에 등재되는 등 항공·운송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있다.

KLM네덜란드항공의 지속가능한 기내식 / KLM네덜란드항공
KLM네덜란드항공의 지속가능한 기내식 / KLM네덜란드항공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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