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개선 공로
여성 인재 고용 적극, 신규 채용 절반 및 리더 양성 교육 힘써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고용노동부 주관)은 2018년부터 일자리 증가와 질 개선에 앞장선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10월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총 5개의 사업장을 오픈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청년 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여성·장애인 일자리 배려 등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조선호텔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력은 2,007명(2020년 연말 기준)에 달하며, 고용증가율도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4%로 높아졌다.  최근 2년 동안 신규 채용자 중 77%가 청년이며, 청년 근로자의 신입 교육부터 호텔 서비스 부문 경력 계발까지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여성 인재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체 근로자 중 여성 인재 비율은 47%이며, 신규 채용 인원에서도 51%의 비중을 차지했다. 총지배인 양성,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법정 출산휴가 외 사내 복지 제도로서 무급 휴가 추가 60일과 난임 치료 휴가 3일, 난임 휴직 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하계 시즌 휴가 활성화, 육아휴직 사용 인식 개선 및 복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약 95%에 달하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해 호칭 제도를 개선했으며, Share&Care 프로그램을 마련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채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수평적인 조직 문화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호텔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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