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12일까지 200여개사 모집
지속가능 의료관광 위해 3년 동안 협력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서울 의료관광을 위해 협력할 기관을 확대 모집한다. 

서울시는 8월12일까지 ▲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광분야 서비스기관 부문에 걸쳐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 기관을 새로 추가하고, 협력기관 규모를 200여개(현재 166개)로 확대해 의료관광 영역 확장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될 협력기관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서울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는 11월12일 서울의료관광협력기관 연례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협력기관에게 공식증서를 수여하고, 협력사 간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력기관은 공식홈페이지 및 헬프 데스크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통역코디네이터‧픽업샌딩‧웰니스 체험비용 등을 지원 받는다. 참가신청 관련 정보 및 서류는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감소된 의료관광 수요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 뷰티‧웰니스를 포함한 의료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뛰어난 의료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민관 협력 강화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 의료관광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확대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시가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확대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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