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마트관광도시 7월30일부터 본격 서비스
앱 하나로 편하게 여행, AR・VR 콘텐츠까지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을 위한 '인천e지' 앱 메인화면 / 한국관광공사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을 위한 '인천e지' 앱 메인화면 / 한국관광공사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7월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작년 9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88억원의 예산(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민간현물 18억원)으로 조성됐다. 10개월 동안 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앱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등이다.

인천스마트관광도시는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와 지도를 통해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총 12곳에서 AR도슨트, AR파노라마와 같은 여러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천시티투어 및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결제, 짐보관 서비스 이용・결제, 번역과 사후면세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갖췄다. 영어를 비롯해 모두 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1330관광통역안내 문자채팅 서비스와 연동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녹화를 통해 7월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여행마켓’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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