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결산 보고 및 신규 이사 선출
67명 선출해 대의원 총회로 전환키로

 

지난 7월29일 가상공간 속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의 정기총회 모습 /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지난 7월29일 가상공간 속에서 진행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의 정기총회 모습 /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게더타운에서 정기총회를 7월29일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신규 이사 및 제1대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2017년 창립된 사단법인 단체로 관광 분야 기업과 개인이 구성원으로 있다. 회원수는 200여명 이상으로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올해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제도’를 도입, 현 정기총회를 대의원 총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는 ㈜그라운드케이 김성복 상무를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하였으며, 제 1대 대의원 67명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배상민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메타버스 행사로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협회 회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 위기를 견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시장에 대한 전망,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기술 기반의 관광 발전 방향, 야놀자의 2조원 투자 유치가 관광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간략히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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