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해 8월24일까지 '구독자 애칭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해왔다. 특히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집중했다. 국제선 레이오버 비행의 모습을 담은 '베트남 다낭 비행 승무원 브이로그' 영상과 A321-200 항공기 반납 과정을 담은 '계약 끝난 비행기 반납 영상'은 각각 조회수 277만뷰, 81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승무원, 정비사 등 사내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100만뷰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기업 이미지 홍보 차원에서도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국적 LCC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다. 에어부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애칭은 향후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자 중 심사를 거쳐 국내선 왕복 항공권 및 에어부산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에어부산 직원들의 얼굴을 그리는 '똥손이어도 괜찮아' 그림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당첨자는 9월10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