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예약 오픈, 첫 취항 기념 할인
보잉 787-9 투입, 하루 왕복 2회 운항

에어프레미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 에어프레미아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드디어 뜬다. 예약사이트를 오픈하고 11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에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을 투입한다. 하루 2회 왕복 스케줄로 8월1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김포에서 오전 6시30분, 오후 6시45분에 출발하며, 제주에서는 오전 8시40분, 오후 9시15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10분 소요된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개의 클래스로 운영한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프레미아42는 42인치 간격으로 넓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오픈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이상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7월16일 국토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중대형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고객 편의 및 ESG 경영에도 집중한다. 전 좌석 터치스크린, 기내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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