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 관광사업 발굴 공모’에서 3개 선정
맞춤형 컨설팅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

부산관광공사가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를 통해 3개의 혁신적 관광사업 모델을 선정했다. 

부산관광공사는 6월18일부터 7월15일까지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 소재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3개 산관학 컨소시엄 사업단의 관광사업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1위는 투어스태프 컨소시엄(투어스태프-영산대학교)이 제안한 ‘그린&스마트 관광인프라 및 관광콘텐츠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교통 불편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부산만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자원을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웰니스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비젠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비젠커뮤니케이션-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더웰)이 2위, ‘부산만의 특별한 관광 플랫폼, Easy Busan’을 제시한 비튼즈 컨소시엄(비튼즈-부산외국어대학교 글로벌융합교육원)이 3위에 올랐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 사업단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1위 2,000만원, 2위 1,700만원, 3위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인턴 인건비를 지원한다. 연말 성과 평가 후 우수 사업단 2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에서 3개 관광사업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에서 3개 관광사업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 부산관광공사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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