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B737-800 도착, 대구 노선 투입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 취항 준비

플라이강원이 8월6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조기반납한 2호기를 재도입했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8월6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조기반납한 2호기를 재도입했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지난해 조기 반납한 2호기를 8개월 만에 재도입했다. 

8월6일 오전, 플라이강원의 2호기 B737-800 1대가 양양공항에 도착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여파로 2, 3호기를 조기 반납했으나 8개월 만에 다시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2호기는 13일부터 운항되는 양양-대구 노선에 주4회(금·토·일·월요일) 투입된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8개월만의 2호기 재도입으로,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모기지 항공사로서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항상 안전 운항에 중심을 두고 탑승객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선 및 국제선도 확장한다. 플라이강원은 기존 취항국가인 타이완, 필리핀 노선 재개뿐만 아니라 베트남 다낭·하노이·호치민, 일본 후쿠오카, 중국 장춘 등의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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