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자연‧숲 치유 등 4개 분야 11개소 인증
머체왓숲길‧파파빌레‧제주901‧폴개협동조합 등 선정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건강한 여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개소를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지 인증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공사는 인증사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와 상품 판매 프로모션 등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 자연 자원과 문화‧마을 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4개 분야의 11개소다. 

자연‧숲 치유 분야의 경우, 자연을 활용한 운영 시설과 함께 산림치유 지도사 또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숲 해설사 등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곳은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환상숲 곶자왈공원, 파파빌레다. 힐링‧명상 분야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도, 비건푸드 등 체험활동도 있다. 관광지로는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가 선정됐다. 뷰티‧스파에서는 WE호텔 웰니스 센터가, 만남‧즐김 치유 분야에서는 가뫼물, 신흥2리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이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웰니스 관광지를 지속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인증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2021 제주웰니스 관광지 / 비짓제주 캡처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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