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약 42대까지 합하면 총 395대 보유 예정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계획 일환으로 구매

라탐항공 그룹이 연료 효율성이 좋은 에어버스의 A320neo 28대를 도입하며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한다.

라탐항공은 기존 계약한 항공기 42대에 이어 A320neo 28대를 추가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탐항공은 총 39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A320neo 기종은 최신 기술을 통해 연료 소비 효율을 기존보다 20%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50% 감소할 수 있다. 또 단일 통로 항공기 중에서는 가장 편안한 기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라탐항공은 고효율 항공기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탐항공 그룹 로베르토 알보(Roberto Alvo) CEO는 "보다 많은 항공기로 더 많은 좌석수를 확보해 남미 운항 네트워크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라탐항공의 지속가능성 전략 중 하나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이번 항공기 도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탐항공은 최근 미국-카리브해 지역 노선 추가 확보를 위해 델타항공과의 연결편을 검토 중이다.

라탐항공 로고 / 라탐항공 그룹
                                            라탐항공 로고 / 라탐항공 그룹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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