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업계 위기 극복 위해 마련
15팀 선정해 지원금, 10월초 할인 프로모션서 판매

부산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안심관광 기획상품 공모전’이 열린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안심관광 기획상품 공모전’이 열린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안심관광 기획상품 공모전’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부산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8월19일부터 9월5일까지 안심관광 기획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지역 여행업체에게 부산의 안심 관광지와 교통·숙박을 연결한 상품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체류형 ‘안심관광 기획상품전’에서 10팀을 선정하고,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에 대비하기 위한 해외여행객 대상 ‘트래블버블 안심 풀패키지 상품전’에서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5개 업체에는 개발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국내 체류형 안심관광 기획상품전에서 선정된 10개 업체의 여행상품은 10월 초 추진할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대형 오픈마켓 또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플랫폼 이용수수료 및 할인금액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 소재 국내 및 일반여행업 등록 업체만 응모할 수 있다. 상반기 부산관광공사가 선정한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부산 소재 숙박과 교통, 각종 유료 관광시설, 음식점 등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면 된다. 안심관광 기획상품전에 공모하는 상품은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관광객이 실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안전여행 문화를 장려하고 새로운 비대면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2021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선정한 바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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