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정된 숙소에 최대 200만원 등 다양한 혜택 지원
코로나19 위기 속 첫 시행, SNS 홍보‧브랜딩 지원 등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숙박업계 활성화와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1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에서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 숙박 브랜드로, 현재 160여 개의 업체가 등록돼 있다. 등록된 업체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6월30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84개소가 신청해 4: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된 20개소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과 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비용은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방역 비용 등 해당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2021 우수 서울스테이’ 인증패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스테이 SNS를 통해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를 홍보하며, 운영자 스토리 발굴을 통한 브랜딩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스테이 숙소에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 제공하고자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 사업을 진행했다"며 "업체에게는 질적 성장 계기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서울 관광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언더클라우드 ▲퍼즐스테이 ▲아임그린 ▲비빔밥 게스트하우스 ▲나루게스트하우스 ▲혜화1938 ▲하이얀 ▲응정헌 ▲채효당 ▲복합한옥공간 곳 ▲하노크북촌 ▲바닐라3스위트 ▲고운 ▲스페이스휴 ▲연 330 ▲비바라비다 ▲벙크게스트하우스 ▲문 게스트하우스 ▲화웬하우스 ▲루민북촌 

서울스테이 로고 / 서울관광재단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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