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업계가 추석 연휴 준비에 나섰다. 추석 선물용 F&B 상품부터 스파 바우처, 객실 패키지를 선보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침구세트, 구스다운 이불 세트, 배스 로브&타월 세트 등 라이프 스타일 콜렉션과 육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난 건표고버섯, 블랙 트러플 오일&브루스케타 등을 준비했다. 최소 3일 전 예약해야 하며 9월22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5만원부터 65만원까지 다양하다. 또 각종 전과 조기구이, 소갈비찜, 궁중잡채 등 명절 대표 음식 10여 가지 중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추석 고메박스는 17만9,000원부터다. 9월15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스마트 실속 세트를 준비했다. ▲잉글리쉬 후르츠 파운드&마블 파운드 세트(6만원)와 국내산 찹쌀과 쌀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유과, 강정, 약과 등 한과세트 ▲새악시(6만9,000원) ▲꽃새댁(9만,9000원) ▲캔들 세트(5만1,000원) 등 총 10종의 상품이 있다. 프리미엄 세트도 있다. 싱싱한 완도산 활전복을 엄선해 풍미와 식감이 일품인 ▲프리미엄 전복장(24만 원) 외에도 ▲프리미엄 한우A 세트(64만원) ▲프리미엄 한우 B세트(55만원) ▲찜갈비 세트(39만원) ▲훈제연어&와인세트(17만9,000원) ▲이탈리아산 가야 카마르칸다 와인 2종 세트(24만원) 등 총 7종의 특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밖에도 디저트 카페 '알라메종 델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테이블 웨어 브랜드의 머그, 커피, 티컵을 비롯해 식사권 등도 선택 가능하다. 8월31일까지 예약시 얼리버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상품 구매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 가능 기간은 9월6일부터 15일까지다.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은 한우부터 와인, 샴페인, 과일 등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7종의 반얀트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5만원부터 49만원까지 다양하다. 또 반얀트리 서울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와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의 대표 상품도 있다. 몽상클레르 선물 세트는 구성에 따라 몽상클레르 ▲햄퍼 S, ▲햄퍼 A, ▲햄퍼 B로 5만원부터 15만원까지다. 바디 마사지 60분/90분 바우처는 각각 21만원, 28만원이다. 

워커힐 호텔&리조트는 '홈캉스'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과 친환경 비건 상품을 강화했다. 이중 '에코페어' 패키지는 실용적인 수납공간과 보냉 기능을 갖춘 워커힐 호텔 피크닉 에코백을 비롯해 친환경 컵,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바디로션, 베스밤 등 집에서 사용 가능한 비건 용품으로 구성됐다. 또 매해 명절마다 프리미엄 선물로 사랑받아 온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한우 세트와 장향갈비는 물론 ‘수펙스(SUPEX) 명품 김치’ 배송 서비스, 수펙스 훈제연어, 워커힐 소시지 세트, 갈비탕과 육개장, 간장게장, 곰탕, 쿠키&다과 등도 준비했다. 추석 상품은 9월22일까지 주문 가능하다. 

글래드 호텔은 '달밤(달달한 밤)' 패키지를 9월17일부터 22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술담화와 함께 선물용으로도 좋은 ‘글래드x술담화 추석 선물 세트’로 구성됐다. 추석 선물 세트는 충남 공주시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하여 제조한 전통주 ‘왕율주’ 1병과 유리잔 2잔으로 구성되어 달달한 한가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왕율주는 추석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글래드 호텔은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메종 글래드 제주는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조식 2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금액은 서울 글래드는 8만원(세금 별도)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는 22만9,000원(세금 포함)부터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