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
디지털화 현상 속 관광트렌드 및 모범사례 공유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가 9월10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 한-아세안센터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가 9월10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 한-아세안센터

여행업계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웨비나가 열린다. 한-아세안센터가 '디지털 마케팅 강화 전략'을 주제로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를 9월10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전문 매거진 <트래비(Travie)>가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화 현상 안에서 한-아세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한다. 

웨비나는 크게 ▲관광 시장의 뉴노멀 : 코로나19 대응 정책 및 향후 과제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적용 사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광 시장의 뉴노멀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WTO), 아세안사무국 관광마케팅 파트너십 워킹그룹 의장국(싱가포르), 관광데이터 솔루션 기업 다자요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 되고 있는 관광 시장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 관광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 SK플래닛, AI 여행 일정 서비스 '여다' 창시자 스토리시티 등이 어떤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아세안사무국과 협업해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지역 내 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들은 관광 상품 홍보, 모바일 플랫폼, 웹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9월27일 '2021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아세안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웨비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업계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지역 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웨비나 계정을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웨비나는 9월10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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