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8월27일부터 3주간
50개 이상 폭넓은 식음료 경혐 제공

싱가포르관광청이 8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3주에 걸쳐 '제28회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이 8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3주에 걸쳐 '제28회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싱가포르관광청

올해도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 SFF)은 계속된다. 8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50개 이상의 다양한 식음료 경험을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주제는 '입안 가득 음미하는 싱가포르(Savour Singapore in Every Bite)'다. 싱가포르 대표 식음료 브랜드와 유수의 현지 셰프들과 협력했으며, 라이브 마스터클래스, 랜선 음식 체험, 파트너 이벤트 및 워크숍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두 배 규모인 50개 이상의 식음료 체험을 제공해 싱가포르의 미식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라이브 마스터클래스는 무료 세션과 유료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싱가포르 유명 셰프들이 굴 오믈렛, 라자 새우 등 다양한 싱가포르 현지 음식 레시피와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랜선 음식 체험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음식 문화를 배우고, 현지 식음료 브랜드의 스토리를 알아볼 수도 있다. 빵의 가장자리와 과일 껍질을 재활용해 맥주를 만드는 방법과 비건 레시피 영상 등 색다른 체험도 마련했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현지의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한국인들이 편하게 집에서 다양한 랜선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의 음식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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