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
설렘배송 서비스로 배송지 선택 가능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선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선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도와의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 나선다. 

제주항공은 9월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감귤 2.5kg 2만원 ▲제주감귤 4.5kg 3만3,000원 ▲황금향 3kg 3만원 ▲황금향 5kg 5만2,000원이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주 감귤로 만든 과즙음료 '상큼하귤'을 제공하고,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설렘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오픈기념 한정세트(감귤 2.5kg+황금향 3kg)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제주 특산품 기내 판매는 지난 6월 제주도와 체결한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시도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내 판매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산 제품의 브랜드 홍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꾀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협력한다.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기내 방송으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환경 보존을 위한 '쓰레기 되가져 오기' 활동도 기내 방송으로 독려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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