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26일, '지프 와일드 트레일' 개최
바람의 언덕·산악도로·야간 드라이빙 구간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9월9일부터 26일까지 태백시에서 열린다 / 강원도관광재단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9월9일부터 26일까지 태백시에서 열린다 / 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과 태백시가 공동 주관하고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이 국내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시·군 통합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평균 해발고도 902.2m의 산악 관광도시 태백시를 배경으로 한다. 9월9일부터 26일까지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신차인 랭글러 4xe 오너 등 총 40팀이 4그룹으로 나뉘어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산악도로 등 2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특별한 구간과 최고 경사각 34.4%에 달하는 챌린지 구간 그리고 태백시의 청정한 밤하늘 아래 진행되는 야간 드라이빙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오프로드를 달리며 배지를 획득하는 미국 내 '배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의 한국형 프로그램이다. 

강원도관광재단 정태훈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코리아, 태백시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형태로나마 시범운영을 진행해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 18개 시군별 지역에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추진하는 관광재단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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