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사이판 트래블 버블이 시작 됐다. 이에 따라 사이판 하늘길도 복원 됐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24일, 티웨이항공이 29일 주1회 일정으로 운항 을 시작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7월 항공통계 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은 총 363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운항횟수는 12 회, 탑승률은 18.1%를 기록했다.

항공사 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많은 승객(250명)을 운송하며, 30%에 육박하는 탑승률을 보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은 여객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행 재 개 기대 속에서 출발했지만 4차 대유행 이 거세지기 시작한 데다,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사실상 백신 접종자만이 원활하 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다만 여행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약이 점차 늘고 있어 향후 수요 및 탑승률은 기대해볼만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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