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이크 아트 투어·삼림욕 등의 테마 상품 
자연 및 현지 문화 체험·체류 여행 등 강조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스위스에서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모은 플랫폼을 오픈했다. 지속가능성 체험 상품을 한 곳에 모았으며, 여행 정보와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관광청은 스위스의 웅장한 산, 원시 계곡, 신비스러운 숲 등 태고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스위스테이너블(Swisstainable)' 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방식의 지속가능한 여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관광청이 규정한 지속가능한 여행법은 ▲자연 직접 체험 ▲전통적인 방식으로 현지 문화 체험 ▲지역 생산물 소비 ▲한 곳에 오래 머물며 깊게 여행하기 총 4가지다. 

관광청은 "스위스테이너블 여행법을 적용한 체험 상품을 적극 개발 중"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 한편, 예약 플랫폼은 스위스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관광청이 주목한 체험 상품

이바이크 투어 '퍼블릭 아트(Public Art)'

취리히 도심 곳곳에 있는 공공미술을 전기 자전거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취리히의 다채로운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투어 가이드만 아는 숨겨진 장소의 흥미로운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취리히 트렌드를 이끄는 서부 지역에서 진행되며, 2시간15분 정도 소요된다.

엔틀레부흐(Entlebuch) 삼림욕

루체른 근교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 '엔틀레부흐'에 푹 빠질 수 있는 여행법이다. 2시간 정도 삼림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해질녘에는 가을을 가득 머금은 황금빛 숲과 마주한다.

엔틀레부흐 삼림욕 / 스위스정부관광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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