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관광공사·트래비 웨비나 개최
디지털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회복 방안 모색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가 10일 열렸다 / 손고은 기자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가 10일 열렸다 / 손고은 기자

'디지털 마케팅 강화 전략'을 주제로 한 <2021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웨비나>가 한-아세안센터 주최로 10일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화 현상 속에서 한-아세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우선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공사, 아세안사무국 관광마케팅 파트너십 워킹그룹 의장국, 다자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정책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 세계 관광산업의 현장을 살피고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성공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적용 사례에서는 하나투어ITC, SK플래닛, AI 여행 일정 서비스 '여다' 창시자 스토리시티 관계자들이 직접 진행한 디지털 마케팅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이 '2021 한-아세안 관광활성화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이 '2021 한-아세안 관광활성화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은 크게 위축됐고 인적 교류가 제한됐지만, 이후 관광산업은 가장 빠르게 회복될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단계로 이번 세미나에서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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