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휴대폰·에어팟 케이스 판매
리뷰 이벤트 및 10% 할인 혜택도

 

11번가에서 대한항공 굿즈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 화면 캡쳐
11번가에서 대한항공 굿즈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 화면 캡쳐

대한항공 굿즈가 11번가에 올랐다. 평소 대한항공 e-스카이숍에서만 판매되던 대한항공 제작 굿즈를 11번가에서 기획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제로퍼제로와 콜라보레이션 제작한 머그컵, 에코백, 엽서, 키링, 포스터 등과 에어팟 및 휴대폰 케이스가 있다. 특히 에어팟과 휴대폰 케이스의 경우 주문 제작 상품으로 실제 항공기 도면과 모바일 항공권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투명한 케이스에는 실제 대한항공 보딩 패스가 새겨지는데, 본인이 원하는 탑승 날짜와 여행 도시, 이름을 넣을 수 있어 마치 탑승권을 넣어둔 듯한 디자인이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또 대한항공 로고와 항공편명, 브랜드 컬러 등을 잘 살려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끌어 모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가격은 머그컵 1만5,000원, 키링 8,000원부터, 휴대폰 케이스 1만3,500원부터, 에어팟 케이스 1만6,000원부터다. 11번가가 준비한 단독 사은품도 있다. 10월13일까지 구매를 확정한 고객 중 베스트 포토 리뷰를 남긴 30명을 추첨해 사랑이/환경이 캐릭터 저금통을 제공한다. 또 9월29일 판매 오픈하는 커스텀 케이스를 2개 이상 당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대한항공 캐리어 네임택을,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3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스토어찜 할인 10%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굿즈에 대한 '항공 덕후'들의 팬심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올해 1월 은퇴한 항공기 B777 폐 자재로 만든 네임택이 출시 당일 완판된 데 이어, 9월에도 은퇴한 B747-400 항공기로 만든 네임택도 완판됐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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