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4일...스위스·프랑스 일주 출발 확정
현지 점검 및 신규 목적지 개발에도 적극적

 

스위스 마테호른 풍경 / 한진관광
스위스 마테호른 풍경 /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코로나19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유럽 패키지 상품 출발을 확정했다. 10월2일과 4일 스위스와 프랑스로 떠나는 일주 상품이다. 

10월2일 출발하는 스위스 9일 일주는 자연, 힐링, 알프스 하이킹을 콘셉트로 인터라켄, 몽트뢰, 체르마트 등 스위스의 대표 여행지를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라켄 빅토리아 융프라우 호텔 3박, 체르마트 SONNE 2박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연박하며 호화롭고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4일 출발하는 프랑스 11일 일주는 와인의 성지 보르도 와인샤토 체험, 르와르 고성과 앙브와즈성 투어, 몽쉘미셸, 그리고 파리까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한 니스의 샤갈 박물관, 고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아를, 세잔느 아뜰리에의 엑상프로방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 프랑스 예술의 정수를 몸소 느껴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고객들만 출발할 수 있다. 한진관광은 모든 고객에게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안전키트를 증정하며 현지에서 이용하는 모든 식당은 2차 접종자만 입장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 이동 차량은 50%의 인원만 탑승하고, 거리두기와 소독이 철저히 시행된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PCR 검사를 받을 수있도록 지원하며, 비상연락망 구축, 현지 병원과의 연계 등을 통한 코로나 19 SAFETY PLAN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 상품에는 프랑스 관광청, 한진관광 관계자들이 현지 점검 및 신규 목적지 개발을 위해 직접 현장에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관광은 "스위스, 프랑스 뿐만 아니라 하와이, 괌, 사이판, 푸켓, 미국, 캐나다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출발 가능한 상품 판매에 나서겠다"며 "10월25일 및 11월1일 출발하는 프랑스 일주 상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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