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만4,799명 출입국...올해 들어 최대
출입국 제한 여전한데 5월부터 상승 곡선

백신 접종률의 상승세와 함께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출입국자 수는 코로나19 유행에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8월 출입국자 수는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4.9% 증가한 13만7,712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9만7,087명(41.1%)으로 집계됐다. 총 23만4,799명이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401만3,933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94.1%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월인 7월(17만4,968명) 대비 26.94%, 전년동월(15만7,685명) 대비로는  48.9%증가했다.  더디지만 백신 접종률과 함께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다.  

8월에는 외국인 입국자 수가 우리나라의 입국 제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41.1% 늘었다. 증감율로는 말레이시아(105.1%), 일본(77.1%), 싱가포르(65.3%), 미국(53.8%), 필리핀(48.8%)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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