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 투입, 호텔·쇼핑몰·골프장 등 개발
중국·일본·동남아 인바운드 관광객 모집

플라이강원이 10월7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5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10월7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5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 플라이강원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플라이강원이 외래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10월7일 양양군을 포함해 5자간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이강원, 양양군, 아윰, KB증권, 마스턴투자운용 총 5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국제관광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플라이강원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국내외 파트너십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과 여행의 결합) 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투자 및 개발을 위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인 TCC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기반 모기지 항공사로서 전 세계 관광객을 강원도로 모셔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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