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자’ 브랜드 메시지, 영상 이어 맥주에 담아 
여행 플랫폼·항공사 MZ세대 위한 굿즈 출시 활발

여기어때가 브랜드 캠페인 ‘도망가자’의 메시지를 담은 맥주를 출시했다. 굿즈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등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여기어때는 지난 12일 수제맥주 전문 플래티넘맥주와 협업해 도망가자를 전면에 담은 ‘퇴근길 도망가자’ 캔맥주를 선보였다. 해당 맥주는 독일 필스너 스타일의 수제 맥주로, 프리미엄 맥아 100%와 유럽산 노블홉을 발효해 만들었다. CU 편의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4캔 1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여기어때는 SNS 채널을 통해 퇴근길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어때는 올해 8월부터 ‘도망가자’라는 메시지로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유튜브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며 호평을 받았다. 맥주 출시로 다시 브랜드 메시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여기어때 강석우 브랜드익스피리언스 팀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굿즈인 맥주로 고객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여기어때 맥주가 피곤함을 털어내는 도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들이 굿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야놀자와 대한항공, 에어서울 등 여행 플랫폼과 항공사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MZ세대의 눈길을 받은 바 있다.

여기어때가 브랜드 메시지 '도망가자'를 담은 맥주를 출시했다 /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브랜드 메시지 '도망가자'를 담은 맥주를 출시했다 / 여기어때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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