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사장 역임 등 18년 경력의 전문가
중국·홍콩 등과 함께 한국, 일본 시장 영업 총괄

카타르항공이 북아시아 총괄 신임 세일즈 매니저로 청유 챈(Cheong Eu, Chan)을 선임했다.

10월1일부터 기존 담당 지역인 중화권과 더불어 한국, 일본까지 맡게 됐다. 9월까지 한국, 일본 지역 총괄 업무를 맡았던 태평양 지역본부 토마스 스크루비(Thomas Scruby) 부사장은 카타르항공 그룹 유통 신임 부사장(Vice President for Distribution)으로 새롭게 임명돼 도하로 이동했다.

청유 챈 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세일즈 매니저, 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항공업계에서만 18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직전에는 카타르항공의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 비즈니스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카타르항공의 큰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상하이로 이전하기 전 홍콩에서 3년 반 동안 근무하는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 경험을 가진 아시아 전문가다. 

카타르항공 그룹 동부지부 마르완 콜레이트(Marwan Koleilat) 수석 부사장은 “북아시아는 항상 카타르항공의 핵심 시장이었다”며 “한국과 일본 지역 운영에 청유 챈 총괄 세일즈 매니저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화권에서 카타르항공의 운영을 주도하고, 폭넓은 경험을 지닌 만큼 북아시아 시장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아시아 총괄 신임 세일즈 매니저 청유 챈(Cheong Eu, Chan) / 카타르항공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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