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프로젝트 완료, 객실 인벤토리 공유
직접 공급 통해 객실확보 및 가격 경쟁력 강화 

호텔패스가 8개월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예약시스템을 연동했다. 호텔패스는 해당 호텔과 객실 인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객실확보가 수월해졌으며,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됐다. 10월20일부터는 국내 여행사 등을 위한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사실상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활약했으며, 연간 객실판매율은 97%에 달했다. 호텔패스 관계자는 “스위트 객실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모든 객실이 공실 없이 판매된 셈”이라며 “이전까지는 글로벌 OTA를 통해 해당 호텔의 객실을 공급받았는데, 이제 호텔패스를 통해 좀 더 저렴하고, 수월하게 객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만큼 여행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 호텔패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 호텔패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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