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스페인·스위스 등 200% 이상 증가
크로아티아·동유럽·아이슬란드 등 새 패키지 선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장거리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터파크투어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유럽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 발매도 급증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8월과 9월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발매량을 비교한 결과, 마드리드 +625%, 취리히 +275%, 암스테르담 +250%, 파리 +76.3%, 이스탄불 +68% 등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9월 발매 유럽 항공권의 출발 시기는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수요가 60%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에 맞춰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유럽 허니문 기획전,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상품 등을 준비했다.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의 경우 ‘Green Safe’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선착순 여덟 커플(총 16명)만 출발하는 소규모 커플 여행 패키지로, 11월12일 출발해 20일에 귀국하는 일정이다. 인터파크투어가 300만원대의 여행경비 절반인 150만원을 지원한다. 부부가 아니어도 커플이면 누구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12월21일에는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둘둘여행(2인) 패키지가 출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보는 오로라와 빙하 하이킹 패키지도 준비했다. ‘나랑 오로라 보러 가지 않을래?’ 기획전을 통해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오로라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아이슬란드 패키지(399만원~)의 경우, 오로라를 비롯해 빙하 하이킹, 블루라군 온천욕 체험, 싱베리어 국립공원 탐방 등도 체험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10월 내로 유럽 허니문 기획을 오픈하고, 10월31일에는 롯데홈쇼핑에서 유럽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품들은 한 번의 여행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코스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인원으로도 출발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가 다양한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다양한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 인터파크투어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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