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할인패스 12월31일까지 무료 배포
N서울타워부터 액티비티·투어상품까지 다양

 

서울 내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됐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 내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됐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 내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내 121개 관광시설·체험·서비스를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 7만장을 12월31일까지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울ONE⁺패스’라는 이름으로 2020년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이름으로 2회째로 특별 출시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서울의 관광·체험업계는 최대 50% 할인율로 서울관광할인패스에 동참했다. N서울타워·롯데월드 등 대형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관광업체와 제휴한 90여개의 다양한 공예·DIY 클래스, 액티비티, 투어 상품이 매력적인 할인율을 제공한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휴시설 운영 시간에 따라 만료 기간이 12월31일보다 짧을 수도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침체된 관광업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서울관광할인패스가 관광업계 회복의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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