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11월5일, 온·오프라인 개최
뷰티·의료·웰니스 등 뉴노멀 시대 반영
40여개국 해외 바이어와 1:1미팅 진행

서울관광재단이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간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개최한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간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개최한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간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특히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와 통합 개최한다. 관광·MICE분야는 물론 뉴노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뷰티·의료·웰니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서울관광설명회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쇼퍼런스 ▲서울관광 토크콘서트 ▲뷰티·관광상품 홍보존 ▲서울관광 라운드테이블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등이며, 새빛섬과 3D 가상 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일대일 온라인 미팅으로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여행사·호텔·항공사 등 국내 업체와 40여개국 해외 바이어간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웰니스·뷰티·관광스타트업 등 신규 바이어와 셀러도 초청했으며, 기존 트래블마트 대비 뉴노멀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10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버추얼 서울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가 단절되고,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 관광시장이 큰 부침을 겪고 있다”며 “위드코로나를 향해가는 이 시기에 열리는 '2021 서울국제트래블마트X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가 관광업계 네트워킹을 재건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서울관광이 재도약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총 3,301건의 바이어-셀러간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으며, 국내 셀러와 해외 바이어 모두 8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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