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서울시민카드 앱 통해 7만장 전량 소진
높은 할인율 제공과 편리한 패스 활용으로 호평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된 지 5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0월18일부터 서울관광할인패스 7만장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풍성한 혜택과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 덕분에 10월22일 전부 소진됐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서울 내 121개소 이색 관광시설과 체험, 서비스가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로 동참해 기획됐다. 홈페이지에서는 출시 3일 만에 6만장 전부 판매됐으며, 서울시민카드 앱에서는 발행 당일인 22일에 1만장 전량 매진됐다. 

패스 출시 후 이틀 만에 600여 개 상품의 예약이 완료됐으며, 약 2,000만원의 결제가 발생했다. 창경궁과 덕수궁 야경 투어(50% 할인)와 한강 요트투어 상품(50% 할인)은 출시 이틀 만에 각각 100개 이상이 예약됐다.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규 대표는 “코로나 이후 이렇게 많은 예약이 진행된 적은 처음”이라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광재단은 패스 다운로드 완료자를 대상으로 특별 쿠폰 및 후기 이벤트 등을 실시해 패스 이용률을 높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관광·체험 제휴시설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살리는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관광할인패스 / 서울관광재단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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