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10월 해외 항공권 거래액 790%↑
동남아 55% 비중, 미국·유럽 각각 35%·7%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하면서 즉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해외 항공권을 구매했던 여행 패턴과 달리 빠른 시일 내에 떠나는 항공권 결제 비중이 커졌다.

위메프가 10월(1~25일) 해외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전원 대비 790% 증가했으며, 연내(10~12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비율은 90%에 달했다. 2022년 1~3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건은 10% 수준이다.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55%), 미국(35%), 유럽(7%) 순으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아직 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기대감과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위메프도 이달 내 여러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괌·터키·스페인·태국·싱가포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위메프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