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공사, 11~12일 크루즈 트래블마트
바이어 100여명 비즈니스 상담,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이 11월11~12일 개최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이 11월11~12일 속초 롯데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 한국관광공사

위드 코로나를 맞아 크루즈도 항해를 준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강원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이 11월11~12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 업계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강원도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선은 세계 곳곳에서 국내만 기항하는 형태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항이 금지됨에 따라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던 크루즈 관련 업계를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트래블마트와 포럼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업계의 다양한 바이어들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트래블마트에서는 아시아 및 구미주 지역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등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기항지 지자체와 크루즈여행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각 기항지별 랜선 영상 팸투어와 5대 기항지(부산·속초·여수·인천·제주)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대상 온라인 유치설명회도 진행된다. 크루즈포럼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크루즈업계 트렌드 변화 대응방안'과 '한반도 평화크루즈 중심지로서 강원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진다. 

한편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2021 강원 크루즈포럼은 속초 롯데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을 비롯해 크루즈포럼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 기항지 랜선 팸투어는 ‘2021 KCTM & GCF’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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