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부터 30일까지, 숙박대전·패키지 할인 등
KTX 결합상품·유원시설 할인, 경품이벤트도 풍성

숙박대전과 힐링여행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2021 여행가는 달’이 11월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11월8일부터 3주간 여행가는 달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고, 국민들이 안전한 여행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매년 봄·가을 각 2주간 운영하던 여행주간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할인 혜택은 교통, 숙박, 여행 등에서 최대 50%까지 제공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11월9일~12월23일)의 경우, 온라인 여행사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 예약 시 7만원 이하 2만원, 7만원 초과는 3만원 할인 ▲토닥토닥 힐링여행 쿠폰(11월9일~12월19일)은 투어비스에서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선착순 5만5,000명에게 최대 40%(최대 16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또 ▲고속철도(KTX) 왕복권과 관광지 입장권이 결합된 상품을 1만8,000명에게 20~40% 할인, 서해금빛열차·남도해양열차 등 4개 노선 관광열차 50% 할인(선착순 2만2,000명)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에서는 여행가는 달 기간 중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프리패스(3~7일권)를 3만5,000원씩 할인 판매(선착순 1만명)한다. 이와 더불어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프로모션(11월10~26일), 만만한 캠핑(11월1~28일), 놀이공원 할인대전(11월15일~12월31)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여행가는 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다양한 온라인 행사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여행으로 치유하고, 국내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을 진행한다”며 “교통·숙박·여행 등에서 다양한 할인과 행사를 준비했으니 방역수칙을 지키며 여행을 즐기는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관부는 코로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광지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행자와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에 방역 인력 3,000명을 배치한다. 해당 캠페인과 호텔·콘도·유원시설 방역물품 지원은 연말까지 계속 추진한다.

11월8일부터 30일까지 '여행가는 달'이 운영된다 / 문화체육관광부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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