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롯데호텔서울서 진행, 11월 중순부터 참가신청
업계-지자체 소통 물꼬, 위드 코로나 대비 위한 협업 기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1 인바운드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12월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KAT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단절된 여행업계와 지자체 교류에 물꼬를 튼다. KATA를 비롯해 여행업계는 최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14일->10일), 내국인 국내여행 지원사업 등으로 여행심리가 회복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관광업 회복에도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복의 기점이 될 트래블마트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각 지역 관광공사 및 관광재단 등이 셀러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당일 바이어로 참석하며, 여행사 참가신청은 11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KATA 관계자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여행업계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여행업계 소통에 앞장섰다”며 “트래블마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관광콘텐츠 개발과 시장 홍보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여행업계에 경영 복귀 및 영업 재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1 인바운드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12월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 KATA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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