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서 개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전시관 200개·다양한 프로그램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린다. 작년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관광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여행백신(100 Scene)’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한국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시관 약 200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와 전국 각지의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역관’ ▲지능형(스마트) 관광 등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새로운 여행 문화(워케이션·감성캠핑 등)를 소개하는 ‘주제관’ ▲국내 여행사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Viewty)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박람회 투어 ▲셀기꾼 인생샷 강연 ▲지역의 여행(사진)명소와 맛집 등을 지역 유명인사와 함께 소개하는 ‘뷰티(Viewty)나는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이 매일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사전등록 이벤트, SNS를 통해 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하는 누리소통망 입소문 이벤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 여행메시지 토퍼 만들기,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여행가방(캐리어)을 열어라 등의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관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여행명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박람회를 활용해 안전하고 추억이 될 만한 나만의 여행지 목록 만들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정 관람 인원 유지를 위한 사전예약제 실시,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부스 내 상주 인력 배치, 관람 인원 실시간 확인 전자시스템 도입, 모든 박람회 시설 주기적 소독 등으로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린다 / 캡처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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