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30일 주한스위스대사관서 진행·여행사 프로그램은 30일
현지 담당자와 스위스 현지 여행법 공유하고 관련 상품 기획 논의 

스위스정부관광청이 11월29일~3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위스여행 세일즈 워크숍(Switzerland Travel Experience)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스위스 여행업계 간 대면 행사이며, 각 지역 정보교류와 실질적인 세일즈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위스에서 직접 한국을 찾는 이들뿐만 아니라 현지 라이브 연결 등을 통해 여러 지역 담당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위스 현지 담당자들은 워크숍에서 국내 관계자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스위스 여행지 모습, 달라진 입출국 과정, 변화에 발맞춘 스위스 여행 상품 기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시작해 2023년까지 계획된 ‘지속가능한 스위스 여행법(Swisstainability:Switzerland + Sustainability)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이번 스위스 여행 세일즈 워크숍은 취리히, 루체른 호수 지역의 루체른, 티틀리스, 리기 및 유람선, 발레 지역, 아델보덴-랭크-칸데르슈테그 지역, 쉴트호른, 체르마트의 케이블카 회사, 베르니나 특급 및 빙하특급,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같은 철도 회사, 루프트한자 등 14곳의 파트너가 참가한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지사장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스위스 여행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축된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사 직원은 11월30일 오전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위스정부관광청에 사전 참여 문의 및 등록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동시간 인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주한스위스대사관 규정상 백신 접종을 완료(14일 이상 경과)하거나 72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를 지참해야 참석할 수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11월29일~30일 양일간 스위스여행 세일즈 워크숍(Switzerland Travel Experience)을 진행한다. 사진은 체르마트 / 스위스정부관광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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