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지원 프로그램 개편…내년 9월까지
200명 이상 단체에게 1인당 15달러 지원

 

괌정부관광청이 MICE 산업 재개에 대비해 새롭게 개정한 '괌 MICE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9년 괌정부관광청의 MICE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6,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96% 성장한 수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11월부터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기간과 참가 인원수에 따라 2회에 걸쳐 각각 차등 지원한다. 

우선 1회차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 내 출발하는 그룹에 한해 적용된다. ▲50명 이상 299명 이하 그룹에는 가이드북, 지도 및 에코백이 포함된 환영 키트와 예산 소진시까지 PCR 검사 비용을 지원하며 ▲300명 이상 그룹에는 괌 차모로 전통공연을 추가로 제공한다. 2회차 프로그램은 2022년 3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 내 출발 그룹에 한하여 적용된다. ▲50명 이상 199명 이하 그룹에게는 환영 키트 ▲200명 이상인 그룹에게는 MICE 기획사에 인당 15달러 ▲300명 이상 그룹에는 괌 차모로 전통공연과 PCO 대상 3,000달러 인센티브 ▲500명 이상인 그룹에는 PCO 대상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지사장은 “기존에 지원했던 그룹 사이즈에서 허들을 낮추어 200명 이상인 단체에 인당 15달러를 지원함으로써 지원폭을 넓혔다”며 “위드 코로나 MICE 목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강화된 FY2022 MICE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내 단체 방문객이 괌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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